5.머위 (학명 Petasites japonicus MAX.)
link  미세스약초   2021-05-27
머위는 잎,줄기, 꽃의 맛이 다르고 독특한 향미가 있어서 맛을 아는 사람만이 즐길 줄 안다.
대체적으로 나이가 있을수록 머위를 좋아하는데 그 특유의 향과 풍미를 젊은 사람들이 꺼려하기도 한다.
기침, 감기. 기관지염에 효험이 있으며 노인들의 식단에 자주 올리면 건강유지에 도움이 된다.

머위는 거담, 진해,해독의 효능이 있으며 먼 옛날부터 식용, 약용해 왔다. 근자에는 잎 서너장을 즙으로 내어서
계란 흰자를 넣고 매실 하나를 찧어 섞은 다음 정종을 약간 첨가하여 휘저어서 가끔씩 마시면 중풍을 예방한다는
소문이 퍼져있다.

머위는 독특한 향미가 있어 기호성 산채로 먹으며 맛들인 사람만이 즐기고 있다. 줄기는 데쳐서 껍질을 벗겨 간을
해서 먹으며 날것은 장아찌로 한다. 줄기만 식용하고 잎을 버리는 경향이 있는데 쓰고 아린 맛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잎을 삶아서 한동안 우려낸 다음 소금을 뿌려 두었다가 밀가루에 버무려 쪄서 먹으면 별미다. 잘 우려낸
잎은 갖은 양념으로 무치거나 기름으로 볶아 먹기도 한다.

봄철에 덩어리로 뭉쳐져 갓 자라나는 꽃송이는 날것을 된장에 박아 장아찌로 삼거나 조림으로 하면 맛이 대단히 좋다.
줄기와 잎보다는 꽃을 튀김하면 일품인데 단 초봄에만 볼 수 있다는 아쉬움이 있다.
다른 야생초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머위는 잎과 줄기와 꽃의 각 부분에 따라서 유효식물의 함유량이 다르다는 점이다.
그래서인지 잎, 줄기, 꽃의 맛이 다르게 나타나는것이다. 어렸을 때의 잎이 썩 맛있는데, 성장하여 잎이 손바닥보다
크게 벌어져도 슬쩍 데쳐서 흐르는 물에 담가두면 쓴맛이 수그러져 먹을 만하며 양념을 잘 해야한다.

머위는 옛날부터 민간약으로써 꽃이삭과 뿌리를 건위약과 땀내는 약으로 쓰였으며 기침, 가래, 기관지염, 폐질환
인후염, 편도선염에도 쓰였다.
야생식물로서의 풍부한 영양물질 함유량이 그런 질환에 효험을 나타냈던 것으로 보이며 특수성분에 대한 분석, 해명은
별로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옛 경험의학에서 그 효용에 대해 여러가지로 자료를 제시하고 있다.







산야초 건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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